클리셰

in #kr-dramalast month

오징어게임3 너무 클리셰 덩어리에 산파극으로 마무리 됬다.

사실 이런 비슷한 결말의 내용을 어디서 본적이 있어서, 시즌2가 나왔을 때 설마 이렇게 되나 했는데, 역시나가 되어 버렸다.

각 사람들의 서사가 완전히 뭉개져버리는 그런 전개로 너무 안타까운 마무리를 맺었다. 뭐 사실 이게 가장 무난한 결말이긴 했는데, 이렇게 플롯을 짜는게 최선이었을까란 생각과, 서브 플롯들은 도대체 왜 등장했었으며 (스핀오프를 위해 일부로 돈벌려고 만든거?) 뭔가 투쟁이나 사람들의 악착같음은 사라진게 너무 아쉽다.

사실 나는 시즌1도 이렇게 엄청난 인기를 끌 정도의 드라마였나란 생각을 했었는데, 너무나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