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부견자(虎父犬子)
‘호랑이 아비 아래 개 같은 자식’이라는 뜻이다.
아비는 훌륭하나 자식은 그렇지 못하다는 말이다. 촉(蜀)나라 유선(劉禪)은 유비(劉備)의 아들이며 유비가 황제가 되자 황태자로 책봉됐고 유비가 사망하자 17세에 황제가 되었다. 유선은 승상 제갈량(諸葛亮)이 사망하자 주색에 빠져 정사를 포기했고 위나라가 공격하자 스스로 항복했다. 사람들은 덕으로 천하의 인심을 얻은 아버지 유비의 유지를 저버린 철부지 자식 유선을 ‘호부견자’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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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2 month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