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18화

in #krsuccesslast month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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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조 : 이거 크레스 님, 잘 오셨네. 스즈의 양친 일에 대해선 대단히 신세를 졌네...
크레스 : 아뇨... 스즈의 부모님은 저 때문에 돌아가신 거나 다름없으니...
란조 : 아무 말도 하지 말게. 우리 일족은 당신들을 원망하기는커녕... 스즈 양친의 영혼을 구해준 은인으로서 맞아들일 것이네.
크레스 : 란조 씨,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제 마음도 조금 편안해집니다.
란조 : 이것은, 우리 일족이 드리는 또 하나의 답례라오.
크레스 : 앗, 이것은...
란조 : 그렇소, 오의서라네. 이국의 여행자가 이곳을 방문했을 때, 우리에게 맡겨두고 간 것이네. 그자가 남긴 말을 그대로 전해주겠네.
크레스 : 남긴 말이라고 하시면?
란조 : [세계의 위기가 닥쳐올 때 한 검사가 여길 찾아올 것이다. 그 검사가 진정 세상을 구할 자라면, 그걸 주어라.] 이게 그 여행자가 남겼던 말이오. 그리고, 그대가 나타났지. 크레스 님이야말로 이 오의서를 갖기에 적합한 분이라고 생각하오.
(오의 습조뢰참파를 배웠다.)
란조 : 그리고, 이것은 부탁이네만, 우리 스즈를 같이 데려가 주지 않겠는가?
스즈 : 저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께는 여러 가지로 신세를 졌습니다. 그 보답을 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부모님을 찾겠다는 저의 목적은 이미 사라졌습니다. 방해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세계를 위해서라고 말한다면 과장일지도 모르겠지만...
크레스 : 스즈...
아체 : 같이 가자!
민트 : 우리 열심히 해요.
란조 : 스즈, 모두의 힘이 되어야 한다. 크레스 님... 우리 일족 모두가, 아니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여러분을 응원해 줄 것이오.
크레스 : 예,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란조 : 음, 앞으로도 힘내주시오. 그런데, 떠나시기 전에...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가시는 건 어떠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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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크레스 : 음, 역시 온천은 좋구나.
체스터 : 몸의 피로가, 단번에 풀리는 기분이 들어...
클라스 : 그래, 정말 다시 태어난 것 같은 기분이다.
체스터 : ...응? 뭐야, 크레스.
크레스 : 체스터, 너... 전보다 몸이 좋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체스터 : 그래? 요즘 훈련을 계속해서 그런가?
크레스 : 팔이나 가슴 주변은, 못 알아볼 정도인데.
아체 : 저기, 민트. 방금 들었어?
민트 : 뭐, 뭐가요...?
아체 : 크레스가 하는 이야기 말이야! 이건, 안 볼 수가 없지.
민트 : 저, 저기... 그런 짓은.
아체 : 괜찮아, 괜찮아♪ ...대체로 여탕만 훔쳐보다니 그런 건 불공평하잖아!
민트 : 그런 문제가...
아체 : 자, 봐~볼~까~요~
스즈 : 클라스 씨, 술이 준비되었습니다.
클라스 : 아아, 고마워. 이쪽으로 가져와줘.
크레스 : 클라스 씨, 정말 기분이 좋으신가 보네요... 아니, 아앗!
아체 : 아, 안ㅡ녕. 모두 잘 있었어~?
체스터는 [늠름한 녀석] 칭호를 얻었다.
[두령의 집]
란조 : 스즈를 잘 부탁합니다. 모든 건 닌자 가문에서 태어난 자의 운명. 엄격한 규율이 닌자의 삶을 이루느니라. 그럼 스즈, 이걸 주마. 모두를 위해 도움이 되거라.
(애플 구미를 입수했습니다.)
스즈 : 감사히,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란조 : 그런데, 스즈야. 너도 언젠가는, 이 닌자 마을을 이끌어나갈 운명.
스즈 : 예!
란조 : 시련의 동굴은 알고 있겠지?
스즈 : 예.
란조 : 충분히 힘을 길렀다고 생각되면, 이 닌자 마을 우물로 내려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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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즈 : 스즈는, 아직 11살이지만 그릇이 큰 아이야. 언젠가 이 마을의 두령이 될 거라는 소릴 듣는다니까.
스즈 : 저는... 그런...
(스즈는 [우두머리] 칭호를 얻었다.)
스즈 : 돌아가실 거라면, 보내드릴게요.
아체 : 그럼, 나는 먼저 가서, 유미르 숲 입구에서 기다릴게. 좀 이따 봐.
스즈 : 그럼 가겠습니다.
[수경 유미르 숲]
아체 : 이 숲에서 나갈 거야? 아~아, 심심했어.
[정령의 숲]
클라스 : 아무래도 미래에서도 위그드라실은 말라죽지 않은 것 같군.
민트 : 다행이에요...
크레스 : 하지만, 언제 다시 말라죽어서 마술을 쓸 수 없게 될지도 몰라. 한시라도 빨리, 다오스를 쓰러트리자!
아체 : 앗, 나무의 언니가 나온다.
마텔 : 오랜 시간을 넘어, 당신들과 다시 만나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클라스 : 마나는 괜찮은 건가?
마텔 : 네, 이제 정령도 마술도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겁니다. 어느 때를 기점으로, 마나의 소비가 정상이 되었습니다.
크레스 : 그렇구나, 그건 다행이네.
마텔 : 네... 하지만, 마나 고갈의 영향으로 인해 위그드라실은 상당히 쇠약해졌습니다.
클라스 : 그런가...
마텔 :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저는 잠을 자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아체 : 정령도, 잠을 자?
마텔 : 물론입니다. 마나가, 세계에 축적되어감에 따라, 위그드라실도 생기를 되찾을 것입니다.
민트 : 빨리, 건강해졌으면 좋겠네요.
마텔 : 고마워요, 마음씨 착한 아가씨. 지금의 제가,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 것도... 당신의, 친절함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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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 그건, 너무 과장되었어요.
마텔 : 지금, 제 안에서 무언가가 태어나려고 합니다. 그것은, 저의 분신... 저는 그것을 당신 같은 분에게 맡기고 싶습니다.
민트 : ......
마텔 : 그런데, 여러분...
크레스 : 왜 그러시죠?
마텔 : 제가, 잠들어 있었던 동안의 일입니다만... 누군가, 이곳을 방문했던 것 같은데, 혹시 알고 계신 게 있나요?
크레스 : ......
아체 : 어떤 사람인지 말을 해줘야 우리도 알겠지?
마텔 : 키가 크고... 장발의 금발... 아름다운 용모였어요.
클라스 : 누구지?...
마텔 : 언제나, 인자한 눈동자로 저를 지켜보다가... 조금 후에, 아쉬운 표정을 남기고, 떠나갔습니다.
체스터 : 무슨 일이야, 이야기 도중에?
크레스 : 누, 누구냐!? 다, 다, 다오스!?
다오스 : 본 적이 있는 것 같더라니... 이 미래까지 나를 쫓아온 건가. 끝까지 성가신 녀석들이군. 너희들도, 미드갈즈와 같은 운명을 걷게 될 것이다!!
클라스 : 큰일이다!
다오스 : 여기서 싸우면 큰 나무 카란에게 피해가 미치는가... 훗... 네놈들의 목숨은 잠시 맡겨두마.
크레스 : 사, 살았다...
아체 : 정말, 죽는 줄 알았어...
클라스 : 이전과는 비교도 안 되는 힘을 느꼈다...
크레스 : 지금의 우리들로서는...
아체 : 이길 수 없겠지?
크레스 : ...분하지만... 실력 차이가 너무 나...
아체 : 다오스는 뭘 하러 여기에 왔을까?
클라스 : 우리를 없애러 온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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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저희가 이 세계로 시간전이해 온 것을 몰랐던 것 같았으니까요...
아체 : 응, 뭔가 처음 알게 된 것 같은 말투였어.
크레스 : 설마... 이곳에 방문했었다는 금발의 남자는...
클라스 : 그건, 모르겠지만... 가능성은 있다.
아체 : 도대체 이번에는 무엇을 노리는 걸까?
민트 : 모르겠어요. 하지만 저희를 알아차리기 전까지, 악의는 느껴지지 않았어요.
크레스 : ......
클라스 : 자, 빨리 알바니스타 왕을 만나러 가자.
민트 : 그렇네요.
[침식동]
체스터 : 이봐, 여기는 뭐 하러 온 거야?
크레스 : 어, 아니... 뭔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야.
클라스 : 운디네와는, 나의 시대에서 이미 계약을 했었지.
체스터 : 운디네가 있던 장소인가? 어떤 장소야?
아체 : 시끄럽네, 여긴... 어디더라? 아... 침식당! 아니 침식동!
클라스 : 응? 뭔가 방금, 이상하게 부르지 않았나?
아체 : ...대충 넘어가, 대충! 아... 침식당이라고 말했더니, 뭔가 배가 고파졌어...
민트 : ???
크레스 : (침식동 이야기 중에, 배가?)
아체 : 저기... 크레스... 여기서, 밥 먹고 가지 않을래?
크레스 : 뭐, 그것도 괜찮겠지.
아체 : 와ㅡ앗♡ 멜론은 없어? 멜론? 나, 멜론을 아~주 좋아해. 멜론빵도 말이야♡
체스터 : 뭐야, 그게...
아체 : 짜~잔. 이번에는, 내가 특별 요리를 만들었어.
(특별 요리? 를 요리할 수 있게 되었다.)
크레스 : 오옷! 좋은 냄새가 나는데.
체스터 : 어이, 이거 괜찮은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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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체 : 뭐라고 할 거면, 안 먹으면 되잖아!
클라스 : 어이 어이, 둘 다 그만둬.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먹도록 하자.
크레스 : 우와앗!
클라스 : 흐억!
체스터 : 우와아아아아!
아체 : 뭐야? 민트... 왠지, 남자들 모두 이상하지?
민트 : ......
크레스 : 먹는 건 그만둬, 민트! 안색이 안 좋아.
(특별 요리는 봉인되었다.)
크레스 : 아체! 이거 만들 때, 맛은 보고 만든 거야?
아체 : 무, 무슨 소리야... 우웨엑~!! 이거, 뭐야?
크레스 : 뭐냐니...
체스터 : 으으으윽...! 야 인마, 아체! 이것은, 요리가 아니야! 이, XX 요리사!
(아체는 [XX 요리사] 란 오명을 쓰고 말았습니다.
아체 : 흐, 흥, 그런 오명은 금방 만회합니다ㅡ요.
클라스 : ...오명을 만회해서 어쩌려고. 오명은 씻어내는 것다...
아체 : 앗, 어라?
요리사 : 난 [환상적인 맛의 세계] 의 주인이다! 나의 이 맛을, 보다 많은 녀석들에게 전하고 싶어! 네놈은 어떠냐? 나의 실력을 보아라!
(전골을 요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크레스 : 이것은... 주문서다!!
(아체는 메일스트롬을 배웠다.)
[유클리드 도시]
여자아이 : 엄마ㅡ아ㅡ, 어디야ㅡ
민트 : 크레스 씨. 이 아이, 미아 같아요. 도와줍시다!
크레스 : 그러자.
민트 : 무슨 일이니?
여자아이 : 엄마가 안 보여. 으아ㅡ앙, 엄마ㅡ아!
크레스 : 곤란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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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 저기, 이름이 뭐니?
여자아이 : ...메이.
민트 : 메이구나. 우리들이 엄마가 있는 곳까지 데려다 줄까?
메이 : ...응.
민트 : 그럼 메이, 우리들 뒤를 따라오면 돼.
메이 : 앗 엄마!!
어머니 : 메이!
메이 : 엄마ㅡ!
어머니 : 정말이지...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랬잖아.
메이 : 미안해.
어머니 : 정말, 우리 딸이 폐를 끼쳤네요.
민트 : 아뇨...
메이 : 언니, 고마워.
어머니 : 이건 작은 성의입니다만, 부디 받아주세요.
(멘탈링을 입수했습니다.)
스즈 : 어머님...
크레스 : 스즈...?
스즈 :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갑시다.
(스즈는 [착한 아이] 칭호를 받았다.)
[실프의 계곡]
닌자 : 저는 수행 중인 닌자입니다. 여기서 수행하면서 터득한 인술을 당신에게도 가르쳐 드릴까요? 다만, 53000갈드입니다.
(스즈는 겸유를 배웠다.)
닌자 : 고맙습니다.
[마더 컴퓨터 룸]
오즈 : 메인 시스템 기동, 바이오룸 체크. 시스템은 자기관리 모드로 들어갔다. 마더 컴퓨터 룸에 잘 왔다. 나는 토르 시티의 모든 기능을 서포트하는 마더 컴퓨터 시스템 오즈. 사용 목적을 선택하라.
(정령 아스카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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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 : 음성확인. 데이터베이스 검색... 검색 종료. 정령 아스카에 대해. 인식 번호 WOC16427. 정신세계의 생명체. 주 에너지원은 태양광 안에 포함된 자외선. 어떤 전파에 약함. 태양력 2543년 8월 23일 12시 56분 토르 상공에서 포획. 2년간 정밀 검사 실시. 정신세계와 물질세계 공간의 조성 물질의 차이로 검사의 속행은 불가능. 그 후, 초저온 초고압에서 보관 중, 현재에 이르렀다.
클라스 : 아무래도, 아스카는 여기 있는 것 같군. 오즈여, 정령 아스카를 풀어주지 않겠나?
오즈 : 음성확인. 제3블록을 일시적으로 격리, 보관실 240317호실을 해방.
클라스 : 당신이, 정령 아스카...
아스카 : 저를 해방시켜준 것은, 당신들입니까?
클라스 : 그렇다. 지금 세계는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다. 당신의 힘을 빌리고 싶다.
아스카 : 상황은 대충 알고 있습니다. 힘이 되어드리죠. 그럼 토파즈 반지를 꺼내 주십시오. 고대의 계약을 맺겠습니다.
클라스 : 나, 지금 빛의 정령에게 바란다. 반지의 맹약 아래, 내게 정령을 복종하게 하라... 나의 이름은 클라스...
(클라스는 아스카를 소환할 수 있게 되었다.)
[데미텔의 저택]
크레스 : 이것은 주문서다!!
(아체는 템페스트를 배웠다.)
[기스 상점]
아저씨 : 여기는 드워프의 명공 기스의 기술을 계승한 대장간 겸 가게라네. 가격은 싼데다, 다른 무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지. 사도 손해는 아니라네. 그럼, 자네에게 부자가 되는 요령을 가르쳐 주마. 아이템 중에는 [교역품] 이라 불리는 것이 있잖나? 그것은 가게에 따라 팔리는 가격이 다른 아이템이지. 이걸 이용하면, 돈을 왕창 벌 수 있을 거야.
장인 : 어이, 너 상아를 가지고 있나? 상아로 조각을 만들고 싶은데. 그 대신이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너한테는 좋은 걸 만들어줄게. 오, 상아를 가지고 있잖아. 어때, 거래하지 않겠나? 좋아, 거래 성립이다. 2시간 정도 기다려줘. 먼저, 너희들 몫을 서둘러 만들 테니까... 할아버지, 좀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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