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4권(21)

in KWH 한국전쟁사yesterday (edited)

(5) 적의 능력
안강 기계지구
괴뢰 제12, 제5, 제7사단의 일부 병력은 아군의 공세 이전으로 인한 맹공으로 그들의 최후 발악적인 공격 기도가 좌절됨에 안강 후방 고지 일대에 견고한 진지를 구축하고 아군 주력부대와의 정면 접촉을 피하면서 유격전법을 이용하여 영천~안강 간의 아방 보급로를 차단하고 아군의 공격을 방지하려 하였다. 또한 적의 주력은 비학산 방면으로 집결하고 재편성 및 병력 수습을 감행하는 한편, 아군의 후방을 기습할 기도였고, 기회를 보아 아군을 반격하여 재남침하려 하였다.
포항지구
적은 낙동강 방어선에서 최후 발악으로 공격하여 침공을 기도하였으나 아군의 반격으로 그 공격 기도가 좌절됨에 예비 병력인 제7사단을 기계, 안강, 포항 방면으로 침입시켜 아군의 후방지역을 차단하려 하였다.
강릉 주문진 지구
적 제5사단은 제1기부터 제4기 작전에 걸쳐 아군의 출혈 강요로 말미암아 대타격을 받고 계속 남침이 불가능하게 되어 형산강 대안 일대 제방 일대에서 교통호, 참호 등의 강력한 진지를 구축하고, 아군의 도하 반격 작전을 저지하고, 야간 도하를 감행하여 공격 이전하여 계속적인 남침을 기도하였으나, 아군의 전격적인 진지 침입으로 그 목적 달성이 불가능하게 되자, 일로 북으로 후퇴를 개시한 이후, 강릉 주문진 선에서 비로소 진지를 구축하고, 아군을 반격하여 그 진격을 저지하려 하였다.
낙동강 지구
다부동 방면의 적 제15사단은 8월 7일 이래 낙동리에서 낙동강을 도하 하여 방궁동, 신주막, 유학산 전투 등에서 2/3 이상의 병력의 손실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병력을 재보충하는 한편, 효령을 중심으로 산성, 매국동, 마봉산 등 일대에 병력을 배치하여 아군의 진출을 저지할 기도였다.
미원지구
각 방면으로부터 후퇴하는 적은 지역상 본 지구를 통과하여 대개가 소백산맥을 거쳐 태백산맥을 타고 월북하려는 기도였다.
보은지구
적 패잔병은 속리산 및 삼가리 363.3고지와 미원 방면에서 유격전을 전개하여 아군 진지 기습을 기도하며 태백산에 집결하려는 기도였다. 또한 적은 청산 지구를 통과, 속리산으로 향하여 전진한 후 전투를 회피하여 38 이북으로 도주할 기도였고, 방어 상 대단히 불리한 적은 유격전을 전개하고 아군의 진지 및 전투지휘소를 야습할 기도가 농후하였다.
(二) 아군의 상황(2025.8.16.)
(1) 아군의 전투서열
안강 기계지구
제1군단 군단장 준장 김백일
수도사단 사단장 대령 송요찬
제1연대 연대장 대령 한신
제18연대 연대장 대령 임충식
포항지구
보병 제3사단 사단장 대령 이종찬
제22연대 연대장 중령 강태민
제23연대 연대장 대령 김종평
제26연대 연대장 대령 이치업
강릉 주문진 지구
보병 제8사단 사단장 대령 이정일
제10연대 연대장 중령 고근홍
제21연대 연대장 중령 김용배
낙동강 지구
보병 제1사단 사단장 준장 백선엽
제11연대 연대장 대령 김동빈
제12연대 연대장 중령 김점곤
제15연대 연대장 대령 최영희
미원지구
보병 제1사단 사단장 준장 백선엽
제11연대 연대장 대령 김동빈
보은지구
보병 제1사단 사단장 준장 백선엽
제15연대 연대장 중령 조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