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4권(43)
제4항 구산동 의성 반격 전투
9월 20일까지의 상황(요도 제14 참조)
9월 15일부터 전 민족의 대망리(待望裡)에 총반격 작전이 개시되자 아 제8사단은 제2군단의 우익부대로서 파죽지세로 정면의 적을 압도하여 맹진격을 거듭하였다.
아군 제2군단이 육본 작명 제191호에 의하여 주공을 도원동(桃源洞)~함창(咸昌)~충주(忠州) 축선(軸線)을 따라, 조공은 의성(義城)~안동(安東)~영주(榮州) 축선(軸線)으로 담당 지구 내에서 무제한 공격을 계속 실시함에 이르러 그 예하인 보병 제8사단은 조공 선인 의성(義城)~안동(安東)~영주(榮州) 선을 따라 공격을 거듭 북진을 계속하였다.(부록 제8호 참조)(육본 작명 제191호)
아 제8사단은 9월 20일까지 보현산 노고령(芦姑領) 일대에 배치되어 있는 적 약 1개 연대를 격파하여 쉴 사이 없이 북진을 계속하고 총반격 작전 명령 제180호에 의하여 시달된 담당 전투 지경 내 제1차 진출 예정선인 A-1선상의 목표 제6 구산동, 목표 제7 의성 및 부근의 도로망을 확보하기 위하여 예하 제21연대로 하여금 구산동~의성 선을 공격하게 하였다.(부록 제7호 참조)
9월 21일의 상황
21일 06:00 아군 제21연대는 구산동 전방 3㎞ 지점까지 박두하였으나 도평동 방면으로부터 증원차 이동 집결한 적 병력 약 2,000명과 구산동 남방 고지에서 조우하여 치열한 교전이 전개되었다.
약 3시간 교전을 전개한 끝에 아군은 육박전으로 적의 진지에 돌입, 적을 지리멸렬하게 하였으며 적은 의성 및 청송 방면으로 후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