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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어뷰징에 대한 이야기 2.

in #leesunmoo7 years ago (edited)

어뷰징 논란을 시작하는 이들도 그 논란으로 자신들이 표면적으로 내세우는 목적은 달성 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그러함에도 그 논란을 거듭하여 시작하는 것은 그 이념 논쟁을 통해 자신을 정의로운 사용자로 포지션닝하고 자신의 이익을 키우려는 속셈을 가지고 있는 것 뿐이다.

정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런데 사회 발달 과정과 비슷하지 않나요??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서로 공감해서 정치가 생기고 세력화 될 수 있잖아요. 이게 닭이 먼저나 달걀이 먼저냐 싸움일 수도 있을 것 같은 것이, 원래 그런 목적은 없었는데 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일 수도 있지요. 그리고 뭐 보팅 버튼이라는 것이 공감할 때 누르는 거 아닙니까 원래 허허... 진짜 사회보다 더 사회 같은 스팀잇... 알고보면 보팅이라는 것이 정치하라고 만든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름 자체가 “추천하기”가 아니라 “투표하기”라니 정치적인 네이밍이에요. 뭐 그게 나쁜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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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뷰징 논란을 일으키는 이들도 자신의 이익을 추구할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타인을 절도자니 어뷰저니 옹졸하다느니 하면서 마치 더 우월한냥 자신들을 포장할 것은 아니지요. 어뷰저라 지목된이들이나 지목하는이들이나 그닥 다를게 없는거거든요.

공감합니다. 정치라는게 결국 그렇게 시작되고 결국 좁힐 수 없는 의견차이라는 것이 생기면서 양쪽다 상처입고 피곤해 지는 것이죠. @leesunmoo 님께서도 반대파도 결국에는 스팀잇이 좋으니 계속 계신 것 아니겠습니까 ㅎㅎ 덕분에 좋은 것을 깨닫고 갑니다.

제 입장에서는 현재 스팀이 좋아서 남아있는건 아닙니다. 파워다운 시작 이전에 몇분에게 유상임대를 주었고 그분들에게 그것을 회수하기 어려운 입장이라서 남아 있는 겁니다. 나머진 대충 정리한 상태구요. 서브계정에 있던 것들도 알뜰하게 파워다운 중이거든요. 그렇다고 현금화 했다는건아닙니다. 유동화 했다는 의미인거죠.
지금 이러고 글을 쓰는 것도 어쩌면 제 유동화한 스팀의 가치를 지키려고 애쓰는 것 일지도 모르죠.

그러시군요. 유동화한 스팀의 가치가 잘 지켜졌으면 좋겠네요. 아 물론 전 유동화된건 아니지만 저 역시도 스팀의 가치가 잘 지켜졌음 합니다 ^^

유동화시켜 놓는 것이 돈만 생각하면 훨씬 유리합니다.
저도 파워다운 하려 합니다.

오드스톤님의 노력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