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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팀블록체인 개발자들이 어뷰징 논란의 종지부를 찍다.
개인적으로, 부계정을 각각 다른 역할과 다른 분야의 글을 위해 적절히 이용하시는 분들을 종종 보았기에 섣부른 판단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 글을 읽기 전, 우연히 명백한(같은 맞춤법의 반복적인 실수 등) 동일인의 여러 신규 계정이 서로 보팅하는 것을 목격하여서.. 마치 누군가의 비밀을 알아챈 느낌이었는데, 이선무님이라면 그에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실 지 궁금했습니다. 여러 입장과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드립니다.
다른 커뮤니티 구성원들을 기만하려는 의도가 있을 경우 좋게 볼 수 없겠죠. 본계정, 부계정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만이라는 것이 여론조성정도일 겁니다. 동일인이 다양한 아이디로 차이가 있는 내용이지만 동일한 주장을 할 수 있는 글을 쓴다는 것은 천재급 두뇌 소유자나 가능하지 싶습니다.
그런 사람이 몇이나 될거며 그런 사람이 무엇에 사용하려고 여론조작을 할까 싶습니다.
본계정 부계정 논란의 근본은 타인에 대한 신뢰가 없거나 타인을 무시하거나 자신이 우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
대표적인 내로남불인거죠.
본계정, 부계정의 여부가 중요하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커뮤니티 구성원을 기만하려 했는가, 그렇지 않은가를 이야기 하고 있으며 기만하려는 의도가 있었다면 행위의 정당성을 떠나서 커뮤니티의 반감을 사는건 당연하다는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기만은 본 계정만으로도 얼마든지 합니다. 거짓 정보를 진실인양 생산해 내는 이들이 많거든요.
제가 해당 댓글에 댓글을 달게 된것이고 그 댓글의 내용은 부계정이야기 였습니다. 님의 댓글이 별도 댓글이 아닌 해당 댓글에 달린 것이라 논점은 본계정 부계정으 바탕을 두고 있는 대화 입니다.
예. 그냥 @springfield님께 드리는 댓글이었습니다. 피차 부계정이 악이라 생각하는건 아니니 이 이야기는 더 할 필요 없겠습니다.
본계정, 부계정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기만이냐 아니냐에 대해선 주관적인 견해가 들어가고야 말겠지만.. 본인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책임과 신뢰감있는 행동을 해야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부계정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한 가지 있을 겁니다. 만일 보상을 보팅받은 스팀파워의 누적합이 아니라 보팅받은 계정수의 누적합으로 한다던가 읽어본 숫자의 누적합으로 한다던하 하는 경우 입니다. 이 때는 기계식 추천수 조작이나 열람수 조작이 가능해져서 공장가동이 가능해집니다. 이것은 소위 말하는 어뷰징이 된다고 볼 수 있지만 그렇다 해도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논란은 무의미합니다.
스팀블록체인 개발자들은 이것을 알기에 한국인 사용자들사이에 간간히 나오는 추천수에 비례하는 보상이나 열람수에 비례하는 보상 정책은 검토조차 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만일 스팀잇 보상을 추천수나 열람수에 비례한다면 스팀에 투자가치는 0이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트렌딩에 오르는 기준이 글의 보상액이 아닌 추천수나 조회수가 되어야한다는 의견을 보고 그럴 듯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되면 말씀하신 문제가 생길 수 있겠습니다. 물론 트렌딩에 오른 글에 보팅을 하는 것은 독자의 결정이겠지만요. 말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