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일기 #198
2025.7.4(금)
이사 둘쨋 날. 아침 9시에 이사 아저씨들이 왔다. 모두들 일사분란하게 어제 남은 이사짐을 마저 쌌다.

10시 30분부터 이사짐 마킹을 하고 관리실에 가서 엘레베이터 사용허가를 받았다. 다행이 바로 엘레베이터를 쓸수 있어서 지연없이 바로 짐을 실어 나를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사다리차로 바로바로 짐을 내려서 차에 실을 수 있지만, 여기는 일일이 짐을 실어서 날라서 차있는 곳까지 가야해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이사아저씨들이 참 고생이 많다.




드디어 이사짐을 다 옮기고 내가 처음 멕시코 왔을 때 그 아파트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이제 정말 끝이다. 오후 3시쯤 이사는 모두 다 끝났다. 12시에 청소아주머니가 오셨다. 이사짐이 나간 방부터 싹 정리하고 쓸고 닦았다. 청소는 오후 5시쯤에 마무리 했다. 이렇게 이사가 다 끝났다. 이사 중간에 잠깐 외출해서 자동차 매매도 마무리 했다. 걱정했던 일들이 차근차근 마무리되니 시원하면서도 한편으로 떠난다는 섭섭한 마음이 든다.
오늘은 멕시코에서 마지막밤 아무튼 내일까지 체력을 잘 회복하고 뉴욕여행 준비도 잘하자!
이틀간 이사하고 수습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
0.00 SBD,
0.10 STEEM,
0.10 SP
감사합니다. 정신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