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기 #233

in #life2 days ago (edited)

2025.10.12(일)

아이의 생일이다. 마침 주말이라 느즈막하게 일어났다. 온가족 점심식사 일정이 잡혀 있어서 아침식사는 간단하게 미역국 먹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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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미역국

아침부터 소고기와 미역을 간장에 볶고 물을 부워 소고기 미역국을 끓였다. 한국재료가 좋아서 미역에서 윤기가 좌르륵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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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올데이

온 가족 8명이 모여 외식을 하기로 했다. 장소는 샤브 올데이. 호텔부페식 식당인데 고기도 좋고 야채도 다양하고 푸짐해서 자주 간다. 아이들도 맛있다고 좋아하고, 일단 우리집은 갔다하면 뽕을 뽑고 오는 스타일이라 돈이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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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케이크

집으로 돌아와서 케이크를 불었다. 사람이 많아서 케이크는 2개를 준비했다. 하나는 베스킨라빈스 루피 아이스크림 케이크, 다른하나는 투썸플레이스의 스생크로 구매했다.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맛이 좋다. 투썸플레이스 스생크는 비싼데 그런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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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마블

몇일전부터 아이가 부르마블 게임을 하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다. 오늘은 자기 생일이니 꼭 해야 한단다. 오빠도 생일기념으로 흔쾌히 참석했다. 2시간동안 웃으면서 재미있게 했다. 도저히 끝이 안나서 생일자 승리로 마무리! 젬블로도 2판 했다.

아직 나는 아이 생일선물을 준비하지 못했다.
오빠는 과자 선물 가득. 엄마도 뭘 샀다는데. 나는 뭘해줘야 할지 모르겠다. 책을 선물을 하고 싶은데 아이가 책은 싫다고 하니...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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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해서 주식을 사주세요 ㅋㅋ

한국주식은 뭘 사줘야할지 모르겠어요. 정치에 너무 휘둘려서 예측이 안되네요.

멋진 아빠시네요..
오늘 하루가 완벽했습니다.

아직 선물 준비를 못해서 미완성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