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9-9 기득권과 대중의 타락, 다가오는 한국의 붕괴 그리고 이재명에 대한 마지막 충고

한국은 위기에 직면해 있다. 위기가 아니라 앞으로 망하는 길만 남았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탈피하지 못하면이라는 전제가 있지만 말이다. 나는 한국이 앞으로 다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생각한다. 인구감소나 중국의 경제적 성장과 같은 현상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인 내부와 내면의 문제 때문이다. 인구감소는 노력하면 해소할 수 있다. 조선과의 군사적 긴장도 노력하면 해소할 수 있고 더 좋은 기회를 만들수도 있다. 중국의 경쟁력도 노력하면 이길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인 스스로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은 노력한다고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한국은 이제 역사적으로 최고의 정점을 찍었고 앞으로는 내려갈길만 남은 것 같다. 내려가는 길은 올라갈때 보다 훨씬 급하게 떨어지는 법이다. 한국이 망한다고 판단한 것은 한국의 기득권들이 모두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대중들도 과거와 달리 집단적으로 타락했다. 한국 대중들에게서 희망을 건다는 것도 무망한 일이다. 한국의 기득권과 대중이 모두 집단적으로 타락했으니 발전을 기대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현재 한국의 기득권과 대중은 누가 더빨리 한국을 망하게 할까 경쟁하는 것 같다.

기득권의 책임은 대중의 책임보다 더 큰 것은 사실이다. 한국의 기득권은 경제계, 정치계, 노동계, 학계 할 것없이 모두 타락했고 부패했다. 가장 심각하게 타락한 것은 정치권으로 보이는데 그것은 그들이 가장 잘 보이기 때문이다. 한국 정치의 기득권은 정당이다. 정당중에서 진보정당인체 하는 세력들은 자신들이 마치 기득권이 아닌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는데 그것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짓이다.

한국정치의 가장 강력한 기득권은 더불어민주당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타락했고 퇴행했다. 미국의 한국인 파견자들 구금한 것은 국민의힘이 비판하니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게 한미동맹을 해치는 발언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그런 발표를 하는 것을 보고 내가 더 이상 이재명 정권을 옹호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 이후 비판보다는 오히려 옹호했다. 지금 상황으로는 어쩔 수 없으니 그래도 이재명이 잘해주기를 바랬다. 그런데 국민의힘이 한미동맹을 해치는 세력이라고 비난하는 것을 보고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그 어떤 기대도 무의미하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

이재명의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보다 한층 더 친미사대주의적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재명이 국민의힘 장동혁과 회담을 하는 것을 보았다. 화기애애했다고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사이에 어떤 정책적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앞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합당을 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내가 한국의 정치권이 망했고 타락했다고 보는 이유는 각자 자신의 존재이유와 전혀 상반된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은 주체적이고 주도적이며 서민의 삶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존적이며 사대적이고 한국자본의 이익을 위해서 복무하고 있다. 지금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도 감히 하기 어려운 친미사대주의 노골적인 반북정책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을 지지한다는 소위 유명인사들은 이재명의 친미사대주의를 떠받들고 칭찬하고 있다. 제정신이 아니고서야 가능하지 않은 일이다. 더불어민주당이 되면 조선과의 관계가 발전할 것이라고 했던 소위 친북인사들은 모두 본색을 드러냈다. 그들은 친북이 아니라 철저한 종미주의자였을 뿐이다.

국민의힘은 박정희와 전두환까지 모두 버렸다. 박정희는 철저한 민족주의적 인물이었다. 비록 만주군사관학교를 다녔고 만주군 중위로 근무했다고 하지만 한국의 정치인 중에서 그 누구보다도 국가와 민족 그리고 인민의 이익을 위해서 노력했다. 독재를 했다고 비난을 하지만, 원래 권력을 오래 유지하지 못했다면 한국의 산업발전은 어려웠을 것이다. 전두환도 그 이후 어떤 정치인들보다 더 국가를 위해 노력했다. 전두환이 비록 광주에서 피를 흘렸지만 그는 대중의 여론 무서워할 줄 알았다. 국가를 위해 헌신했다는 점에서 그 이후 그 어떤 정치인에 뒤지지 않았다. 적어도 국민의힘이 정상이라고 한다면 그들은 자신의 뿌리가 어디인지를 분명하게 해야 했다. 국민의힘의 원래 뿌리는 민족주의였다. 그러나 이명박 이후 한국의 보수정당은 친일세력들이 접수를 했다. 현재 국민의힘은 민족주의적 성향을 완전하게 상실했고 친미 친일 사대주의로 완전하게 바뀌었다. 국민의힘에는 국민이 없고, 더불어민주당에는 민주와 국민이 모두 없다. 지금의 상황이라면 국민의힘은 절대로 권력을 잡을 수 없다.

여타 진보정당이라고 하는 세력들도 본분에서 벗어난 것은 마찬가지다. 진보정당은 스스로 정당으로의 지위를 포기했다. 민주노동당이나 진보당 모두 마찬가지다. 민주노동당에는 노동자가 없고 진보당에는 진보가 없다. 조국혁신당에는 혁신이 없고 성추행만 있다. 조국당이나 민주노동당, 진보당은 모두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일 뿐이다. 위성정당이 왜 필요한가? 조국당이나 민주노동당 그리고 진보당은 모두 더불어민주당의 식민지정당에 불과하다. 존재의 이유가 없다. 민주노총도 마찬가지다. 민주노총에 노동자는 없다. 오로지 정규직 노동자와 노동귀족만 있다. 현재 민주노총은 가장 부패하고 썩었고 존재의 이유를 상실했다.

필자는 오래전부터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주사파가 장악한 민주노총이 국민의힘보다 더 친미 반북 반노동적인 성향을 드러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필자의 전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미국의 한국인 파견자 구금을 한국 기업의 잘못된 관행으로 돌리는 사람들 상당수가 더불어민주당이고 이재명 지지자라는 사실을 유심히 보고 있다. 나는 그들을 보면서 대중이 타락하면 그 어떤 희망도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김하고 있다. 이재명과 미국을 옹호하는 것이 이재명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다. 이재명을 비판하고 미국을 비판해야 이재명을 도와주는 것이다. 한국의 대중은 이런 전략적 판단도 제대로 할 수 없을 만큼 처참하게 저열한 수준이다. 정말 한심한 것은 한국이 망한다고 걱정하는 자들이 조국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이해할 수 없다.

정치권이 이모양이니 한국의 기업은 정말 힘들겠다. 한국의 기업들에게 정치권이 똑바로 하라고 요구하는 것과 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한국의 기업은 국가로부터 한국의 정치권으로부터 그 어떤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다. 경제계도 이번 사태로 분명하게 인식해야 할 것이다. 국내의 잘못된 관행을 도와주는 정치권이 정말 중요한 외국과의 문제에 대해 그 어떤 역할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국가가 똑바로 서지 못하면 경제권이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다.

나는 대중의 타락와 퇴행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물론 한국의 기득권세력들이 대중을 타락시켰지만, 타락한 대중도 책임이 크다. 조선말기에 나라가 망해가도 대중은 타락하지 않았다. 내가 지금 위기이고 이것을 극복하기 어렵겠다고 보는 것은 현재 한국의 대중이 조선말기 대중보다 더 타락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때는 기득권만 타락했다. 지금은 기득권과 대중이 같이 야합해서 서로 서로 누가 먼저 많이 타락하나 경쟁하는 것 같다.

필자는 그동안 운영하던 텔레그램 채널을 없애버리려고 한다. 더 이상 대중에게서 그 어떤 희망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대로 가면 한국은 조선과 체제 경쟁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김정은은 앞으로 적어도 30년은 더 건재할 것이다. 이제까지 조선을 보면 김정은은 매우 유능한 국가지도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의 그 어떤 정치지도자도 김정은의 수준을 따라가지 못한다. 조선의 핵심세력들은 한국의 부패하고 타락한 기득권 세력과 다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한국이 조선과의 체제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말인가. 앞으로 한세대간 체계경쟁이 진행될 동안 한국이 지금과 같은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측하기 어렵다. 한국이 동독신세 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 명심할 것은 조선은 1970년대 초중반에 전세계력 17위까지 올라갔었다. 한국이 190위할때 말이다. 지금의 경제적 격차가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한국의 기득권과 대중이 타락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최소한 이런 경각심도 없기 때문이다.

이재명이 최근 AI 발전을 주장하는 것을 들었다. 구체적인 방향이 맞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적어도 그런 노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재명이 여전히 정청래와 김어준과 같은 민주쓰레기를 그대로 두고서는 그 어떤 의미있는 일도 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재명의 발목을 잡는 것은 국민의힘이 아니라 김어준과 정청래와 같은 독사의 족속이다.

이재명은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다. 지금 급변하는 지정학적 상황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한국은 나락으로 떨어진다. 이재명이 불행한 것은 대통령 임기가 아주 많이 남았다는 것이다. 지금과 같이 계속가면 이재명은 자신이 대통령으로 있으면서 IMF와 같은 상황에 빠진다. 차라기 지금이 대통령 후반부라면 그나마 책임이라고 모면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유감스럽게도 이재명은 지금 가장 어려운 시기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은 경각심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게다가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권을 남의 정권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 이미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권력투쟁에 들어간 것 같다.

이재명에 대한 마지막 충고다. 주변에 있는 자들 모두 갈아치우고 더불어민주당도 재대로 정비하지 않으면, 이재명은 역사에 남은 인물이 될 것이다. 나라를 망친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