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9-15 한국에게 미국과 중국은 어떤 상대인가?

최근 한국사회에 두드러진 현상이라면 미국에 대한 우호적인 감정과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아닌가 한다.
무엇이 한국인들의 감정을 이렇게 극적으로 교차시켰을까?
최근 몇년간 한국의 미국과 중국과의 교역규모를 인공지능에게 물어 보았다.
답은 다음과 같다. 인공지능이 거짓말을 많이 한다. 그래서 아래의 자료가 정확하다는 보장은 하지 못하지만 대충 비슷하지 않을까 한다.

연도대미국 수출대미국 수입대미국 교역총액대중국 수출대중국 수입대중국 교역총액
20205122737851,1291,0962,225
20216593471,0061,6291,3863,015
20227895411,3301,5571,4783,035
20231,1807351,9151,2481,4282,676
20241,2788002,0781,3301,5002,830

23년부터 미국과의 교역규모가 급속하게 늘었다. 반면 중국은 21년을 정점으로 줄어들었다가 24년에 늘어나는 양상이다.

미국과의 교역은 흑자다. 여기에는 한국이 미국에 투자한 것이 잡혀있어서 그럴 것인데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미국과의 교역은 한국에게 유리했다.

중국과의 교역은 23년이후 적자이다. 적자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성장은 한국에게 위협적이다. 한국에서 중국에 대한 혐오감정이 커지는 것은 교역의 변화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한국이 중국의 경제적 위협을 극복할만한 마땅한 방법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중국의 경제적 위협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남한과 북한이 상당한 규모에서 경제적 협력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가능성은 미국의 입장과 상충된다. 앞으로 미국과의 교역 규모는 늘어나지 않을 것이다. 점차적으로 줄어들것이 뻔하니 앞으로 지나치게 친미적인 분위기도 좀 사그라들지 않을까 한다.

어떤 위기가 오더라도 절대로 절망해서는 안된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하지 않았나?
지금 한국은 매우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한국의 정치권이 문제인 것은 이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뚜렷한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너무 분명하지 않나? 앞으로 한국이 어떻게 이런 위기를 헤쳐나가야 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