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랖aura69748 (57)in #nosy • 3 years ago (edited)나서지 말아야지 모른체 해야지 한박자 쉬어야지 그러면서도 어느새 나는 온 마음과 몸이 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놈의 오지랖이 나에겐 병이지만 아주 가끔씩 귀하게 타인에게 약이 되기도 하고 같은 병이 있는 사람을 만나면 나를 치료해 주기도 한다. 오늘 나에게 오지랖으로 도움을 주신 그 산생님께 진심로 감사하고 싶다. 오랫만에 함께 만들고 꾸미면서 스스로 만족해한 하루였다. 그래도 난 오지랖을 부리지 않기로 매일 다짐한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