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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베네피셔리 분배 공지에 대한 @eunsik님 의견을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납득할 만한 답변이었어요.
시장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정답이겠지요. 어떤 획일적인 원칙에 얽매인다면 능동적으로 대응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블록체인은 웬만한 것은 시스템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원칙이겠지만, 시스템적으로 명문화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스팀엔진의 채굴 시스템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어요. SMT가 단시간 안에 도입된다면 채굴코인에 든 매몰비용이 크면 클수록 SMT 체계로 전환하는 데 장애요소가 될 수 있다고 보거든요. 스팀엔진 팀에서는 이런 점을 노려서 매달 꼬박꼬박 사용료를 받는 것보다는 스테이킹 방식을 선호하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있어요. 운영진에서 합리적으로 판단할 문제인 듯 해요. 또 사용자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비용이 급증하는 문제도 해결하려는 취지로도 이해는 되지만, SMT 도입에도 불구하고 스팀엔진의 생명력을 연장하려는 의도가 더 짙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