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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팀코인판 큐레이터 분들께 드리는 제언]

in #sct6 years ago

말씀 감사합니다.
결론은 보팅의 쏠림이 아니라 큐레이팅이 일부 유저에게는 부재한 것으로 보이는 문제, 그리고 승수 보상 방식에서 기인한 저자의 포스트 간 보상 규모 차이가 큰 점이 염려되시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해서 보팅 파이를 확인했습니다. 확인 결과 큐레이터들의 보팅이 편중된 점은 찾지 못하여 의아했는데, @rbaggo 님도 큐레이터의 보팅 편중 문제는 아니었다고 말씀해 주시니 일면 안도감도 생깁니다.

반면 큐레이터 분들이 열심히 찾아 다녔음에도 보팅을 받지 못한 분들이 계시기에 큐레이팅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견은 정중히 받아들여 항상 되돌아 보겠습니다.

다만 다른 dApp 처럼 sct 태그를 달았다고 보팅이 의무는 아니기에, 계속 심사숙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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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팅이 없어진 스팀잇에서도 큰 보상과 작은 보상의 차이가 1,000배에 달하는데, 큐레이터가 여럿이나 있는 스판에서도 왜 보상 차이가 1,000배에 불과하냐는 말씀은 스팀잇 상 여러 dApp 의 보팅을 간과하고 계시니 받아만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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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스판의 보상 체계를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활성 유저들만의 보팅만으로도 엄청난 보상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실례를 무릅쓰고 @eunsik 님을 예로 들고 싶습니다.
스팀잇에서도 EOS 관련 포스트를 자주 써주셨습니다. 그리고 기억에 따르면 소위 말하던 '홈런' 을 치신적이 없습니다. 스팀잇에 오래 계셨으니 홈런의 기준은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 이 분, 그저께 스판에서 '홈런' 치셨습니다.

제가 알기로 SCT 투자자도 아니시고, 인맥을 활용해 보팅을 받는 분도 아니며, 초기 선점자도 아니십니다. 아무 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홈런'을 때려내셨고, 그렇기에 스판이 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결과의 평준화 보다는 다수의 선택이 커다란 인센티브를 만들어내기에 매력적입니다.

저는 적은 보상과 많은 보상 사이의 적당하고 합리적인 차이라는 것이 도대체 어느정도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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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드립니다.

제가 큐레이팅을 하는 것이 아니고 더군다나 stc 카톡방 등에서 소통을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큐레이팅 진행에 대하여 알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sct 태그을 단 글에 대한 보팅이 의무는 아닌 것을 알면서도 제가 그렇게 이야기를 꺼내게 된 이유에 대해서 고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의견은 결과의 평준화까지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큐레이터의 보팅 기준에 부합하지 못해서 그 글이 보팅을 받지 못했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큐레이팅 누락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기에 고려를 요청드리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큐레이팅은 이전에 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굉장히 고된 일임은 분명하기에 폄하할 의도가 없음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