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 안된다는 젠슨황이 거액 투자 이유

엔비디아의 양자컴퓨터 투자 배경

• 엔비디아는 허니웰 산하 '컨티늄'이라는 양자컴퓨터 플랫폼 회사에 약 14조 원의 가치를 인정하며 대규모 투자를 진행함.
• 기존에 "양자컴퓨터는 30년 걸린다"고 말했던 젠슨 황도 최근 들어 투자 방향을 전환했으며, 구글·MS·아마존 등 빅테크들도 이미 양자컴퓨터 분야에 뛰어든 상황임.
• 컨티늄은 소프트웨어(양자 알고리즘 개발 플랫폼) 역량이 매우 뛰어나, 엔비디아가 소프트웨어 영역에 주목해 투자한 것으로 해석됨.

투자자 관점의 기술 흐름과 타이밍

• 정지훈 박사는 과거 AI와 GPU 시장 초창기와 유사하게, 지금이 양자컴퓨터 산업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직전의 ‘빅테크 투자 초기 국면’이라고 진단함.
• 실제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응용 발전이 빠르게 뒤따라올 것으로 전망하며, 신약개발 등 ‘수십 큐비트’ 수준에서도 바로 쓸 수 있는 실질적 시장과 수요가 생겨났다는 점을 언급함.
• 현재는 양자컴퓨터를 실제 사용할 플랫폼·소프트웨어 수요가 공급보다 10배가량 많으며, 아마존·MS Azure 등에서 신청 대기해야 할 정도임.

양자컴퓨터 기술 원리 요약

• 기존 컴퓨터는 비트(0, 1) 기반이지만, 양자컴퓨터는 규비트(qbit: 0·1의 중첩상태) 기반임.
• 전통 CPU/GPU의 병렬 계산방식과 달리, 양자컴퓨터는 중첩 상태를 활용해 자원 소모가 훨씬 적고 병렬성, 확장성에서 큰 잠재력을 가짐.
• 큰 특징은 ‘중첩’, ‘얽힘(엔탱글먼트)’, ‘간섭’이라는 세 가지 물리 현상이 정보처리에 폭넓게 활용됨.

산업·기술·투자 리스크

• 가능성은 크나, 아직 기본 알고리즘(샤 알고리즘 등)이 제한적이며, 오류 보정과 확장성·표준화 등 기술적 과제가 많음.
• 주요 퀀텀 컴퓨터는 대부분 초전도 방식으로 극저온 필요, 하드웨어 사이즈가 실제 계산부에 비해 매우 큼.
• 상업화·실용화·표준 정립이 남아있고 다음 세대 기술의 주도 권에도 불확실성이 존재함.

결론

• 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팅 인프라까지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파괴적 기회와 동시에, 실용화까지 군집적 기술·투자 리스크를 내포함.
• 영상은 투자자·기술 종사자가 양자컴퓨터의 기본 원리, 투자 논리, 향후 흐름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되며, 실질적 응용 단계가 임박했음을 강조함.

Sources
양자컴 안 된다던 젠슨황이 14조를 투자한 이유ㅣ정지훈 박사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