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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Social-Innovator] 간단한 정보의 추가로 폐기되는 과일을 줄일 수 있다면? 바나나가 혁신을 만났다!
혼자사는 제게도 바나나 1송이는 부담입니다.
당장 바나나가 필요할 때 가장 잘 익은 바나나를 하나 사면 되는데..
베스트 에프터에 적힌 날짜를 보면서.. 내가 바나나를 산건지... 숙제를 산건지..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겠습니다. 베스트 에프터에 5월 1일이 찍혀있다면.. 5월 1일에 바나나를 하나 사러 가면되지 않을까... 그날 내가 이걸 못먹어서... 내 손으로 버리게되면.. 그 얼마나 안타까울까...;;
홍콩 잘 다녀오세요!! 행복한 시간보내시고 유익한 소식과 정보 그리고 그 이상의 무엇들을 가득 담아오시길!! 화이팅~
안녕하세요 길마님!
사실 상 Best After은 기존의 유통기한의 개념과는 좀 많이 다릅니다. Best After이란 말은 그 날짜 이후에 과일을 섭취하게 되면 최고의 당도로 최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입니다. 그 날짜가 지난다고 해서 못먹는게 아니라는 것이죠. 태국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노랑망고가 아닌 초록망고가 있습니다. 이러한 망고들은 겉보기엔 잘 익은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잘 익은게 아닙니다. 덜 단 과일을 좋아하신다면 바로 드셔도 되지만, 좀 더 당도높은 과일을 드시고 싶다면 집에 몇일 보관하고 드시면 됩니다.
만약 이러한 것이 숫자로 표시되어있다면, 그리고 내가 하루에 1개씩 소비를 한다고 가정하에, 일주일치를 내다보고 바나나를 소비할 수 있다면. (현재는 잘 익은 바나나를 사서 집에 보관하다 보면 몇일이 지나면 모든 바나나가 검게 변합니다. 그러면 안먹게 되고 즉 낭비가 일어나죠) 저는 좀 더 경제적이며, 환경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한가지 더 생가하는 것은 Best After과 Best Before 을 함께 제시해주어서 소비자에게 좀 더 필요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고,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사실 특정 날짜 이후 섭취 시 최상의 제품을 섭취 가능하다는 방향성을 제시 입니다.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이 소비로 인해 유통채널 또한 재고를 미리 출고할 수 있으며, 결국 버려지는 과일을 줄일 수 있다면 좋다라는 취지이죠!
의견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저는 이제 공항으로 떠납니다!
하루 잘 마무리하시고, 즐건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