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베이글 맛집 베스트 베이글(Best Bagel & Coffee)

2025.7.6(일)

밤새 멕시코에서 날아왔다. 거의 밤샜더니 온몸이 천근만근이다. 새벽 5시 뉴왁공항에 도착했다. 처음엔 맨해튼까지 기차를 타고 갈까했는데 짐도 많고 가족 모두 녹초가 되서 공항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다. 팁포함 US$ 135. 택시비가 장난아니다. 그래도 택시가 편하긴 하다. 짐도 기사가 넣어주고 에어컨도 알맞은 온도로 조절해 줬다. 해가 서서히 떠오르고 뉴욕에서의 첫날이 밝았다.

^{베스트 베이글 (Best Bagel & Coffee) 내부}

15년 만에 다시 찾은 뉴욕. 호텔에 짐을 맡겨두고 아침식사를 하러 나왔다. 아침 7시. 어느 식당이 문을 열었을까. 뉴욕은 베이글이지. 호텔 근처 별점이 가장 높은 가게를 찾았다. 베스트 베이글이 평점이 가장 높았다. Best Bagle 별점 4.6 (6,214). 뉴욕와서 느낀점은 왠만한 식당에는 앉아서 음식을 먹을수 있는 테이블이 거의 없다. 대부분 서서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가족여행하기 참 불편하다. 뉴욕은 땅값과 인건비가 워낙 비싸다보니 테이블 자리까지 없애가면서 장사를 하는 것 같다. 여기 문화가 그러니 어쩔수 없지.

^{식당 메뉴}

식당 메뉴가 너무 많아서 눈이 핑핑 돌아갔다. 도데체 뭘 먹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추천메뉴

추천메뉴를 보니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맛있어보였다. 큰아이는 연어를 좋아하니까 연어훈제, 작은아이는 레인보우 베이글 그리고 아내와 나는 베이컨계란치즈를 주문했다.

^{스모크 살몬 샌드위치}

^{레인보우 베이글}

^{베이컨 에그 치즈 샌드위치}

세 개 테이블 중 한 자리가 나서 얼른 자리를 잡았다.가족과 둘러앉아 베이글 크게 한 입. 오호! 새롭다. 지금까지 먹었던 필라델피아만 잔뜩 바른 베이글도 충분히 맛있었는데. 이렇게 속을 다채롭게 채운 베이글은 또 완전 색다르다. 뜨끈뜨끈한 커피 한모금. 완벽한 조합이다. 훌륭한 한끼 식사다. 입안이 행복하다. 역시 베이글 베이글 하는 이유가 있었구만. 뉴욕 베이글! 매우 훌륭하다.

이름: 베스트 베이글 (Best Bagel & Coffee)
주소: 225 W 35th St A, New York, NY 10001, Estados Unidos
시간: 06:00 - 17:00 (월~금), 07:00 - 17:00 (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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