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과나후아토 산 라몬 광산(Bocamina San Ramón) 투어

in #steem-atlas6 days ago (edited)

2024.3.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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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라몬 광산(Bocamina San Ramón)

산 라몬 광산(Bocamina San Ramón)투어.
발렌시아 지역의 보카미나 산 라몬(Bocamina San Ramón)은 멕시코 과나후아토 발레시아 마을에 위치한 역사적인 광산으로 1548년에 은이 발견되었다. 스페인 식민지 시대에 세계 은 생산의 상당부분을 차지 했다고 한다. 보카미나 산 라몬은 여러 광산 입구 중 하나인데 현재는 관광 명소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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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라몬 광산 가이드 설명 중

광산의 역사와 이쁜 돌을 둘러보고 설명을 듣고 있는데 아이들이 급하게 불렀다. 아이들을 따라 가보니 거기에는 개 미라가 있었다.
'어이쿠, 여기에 또 미라가 있네.'
이 도시는 온천지가 미라다.
멕시코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동물을 함께 매장하는 풍습이 있다. 그래서 영화 '코코'에서도 보면 동물들이 죽은자의 수호신처럼 사자의 곁을 지키는데 왜 그런 설정을 했는지 이제는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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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미라들

이 개들도 죽어서 까지도 편히 쉬질 못하는 구나.
이 전에 보았던 미라들도 안타깝고, 이 개들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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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 땅굴

광산내부는 꼭 개미굴처럼 생겼다. 이런곳에서 일을 했다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과거에는 모두 인력으로 은을 채굴했을텐데. 아마 이 곳에서 사람도 많이 죽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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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내부 투어

과거에 운영했던 광산을 관광지로 재활용하는 광산투어. 손으로 광물을 캐는 모습과 사다리를 타고 운반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힘들었겠다 싶다. 보기에도 정말 아슬아슬한 작업환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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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 내 카나리나

광산 안에서는 카나리나를 키웠는데, 유독가스가 발생하면 새가 민감해서 먼저 죽기 때문에 위험신호를 미리 알수 있다고 했다. 현명한 방법이긴 하지만 인간이 참 무자비하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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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가는 장치

은이 포함된 돌을 이곳으로 옮겨와서 저렇게 잘게잘게 부순다. 그리고 은을 뽑아 낸다.
소소하게 재미있는 투어. 하지만 광산 내부로 내려갔다 올라오는 건 힘들었다. 경사가 꽤 가파랐다.

이름: 산 라몬 광산(Bocamina San Ramón)
주소: San Ramón 10, Valenciana, 36023 Guanajuato, Gto., México
시간: 10:00 - 19:00 (월 - 일)

산 라몬 광산(Bocamina San Ramón) 구글맵

[//]:# (!steematlas 21.0435625 lat -101.2581875 long 멕시코 과나후아토 산 라몬 광산(Bocamina San Ramón) d3s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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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사람들은 스페인어를 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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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멕시코는 스페인어 사용해요. 남미는 모두 스페인어를 쓰는데 브라질만 포르투칼어를 씁니다.

관광지로 보는 광산과
그당시 실제 일터의 광산은 느낌이 많이 다르겠지요???
개 미라를 보니 참 안타까운 느낌이 들어요.. ㅠ.ㅠ

아마 그럴 것 같아요. 일과 관광은 큰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ㅎㅎ

한겨울과 한여름에 동굴 관광은 일정한 기온덕에 참 잘 왔다 생각이 들곤하죠.

제주도는 자연동굴이 많을 것 같은데, 막상 제주도에 놀러가서는 동굴은 안가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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