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즐거웠던 가족골프여행, 진천 "아난티중앙GC"을 소개합니다. :)

아난티중앙GC

그저께 가족라운딩을 다녀온 아난티중앙GC을 소개한다. 추석연휴 내내 비가 와서 솔직히 이번 라운딩도 우천취소가 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됐었는데, 당일 아침까지 해당지역 예보를 보니 비가 안온다고 떠있어서 일단 눈딱감고 아난티로 출발했다. 만약 취소되면 근처에서 가족끼리 식사라도 하고 돌아올 심산이었다. 반신반의..그런 느낌적인 느낌;;

Alt text

Alt text

Alt text

우리의 걱정과는 달리 골프장에 도착하자마자 날이 개이기 시작하면서 공치기에 끝장나는 최고의 날씨조건이 갖춰졌다. 정말 우리가족 라운딩 시간대가 제대로 럭키비키였다. 이런 운이 있다니..내 인생 골프운이 이제야 트이는 것인가 싶었다.

Alt text

Alt text

아난티중앙GC은 원래 진천에머슨이었다가 아난티에 인수되며 이름도 바뀌고 리모델링을 해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들이 멋지다.

Alt text

Alt text

Alt text

Alt text

너무 일찍 간 탓인가..가는길에 '시골밥상'이라는 식당에서 느긋하게 식사도 하고 간건데도 티업시간이 한참 남았지 뭔가. 그래서 우리는 밖으로 나가 그린에서 퍼팅연습을 하며 거리감을 익혔다.

Alt text

Alt text

Alt text

Alt text

1시12분이 되고 드디어 우리가족의 라운딩이 시작됐다. 중간중간 구름이 드리우기도 했지만 날씨가 정말 환상적이었다. 매 홀마다 다 찍지는 못했지만 중간중간 사진을 찍었고, 가족들이 찍은 사진들도 받아서 글에 함께 업로드를 한다.

Alt text

Alt text

Alt text

Alt text

Alt text

Alt text

Alt text

라운딩은 오후 6시쯤까지 진행됐는데, 산지라 그런지 다섯시 무렵부터 점차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했고, 마지막 두홀은 라이트 아래서 경기를 했다. 갑자기 어두워져서 공이 잘 안보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우리는 즐겁게 골프를 쳤다.

Alt text

Alt text

Alt text

Alt text

Alt text

가족들과 즐겁게 쳐서인지 어제 필드스코어를 이전 라베보다 11타 줄이며 경신했다. 심지어 마지막 홀에서는 버디도 해서 정말 기분이 최고였다. 모든 라운딩이 끝나고 우리는 스코어카드를 발급받았다. 다시 열심히 연습해서 다음 라운딩땐 전반 실수를 줄이고 더 잘쳐봐야겠다.

Alt text

가족들과 함께 골프장에 가는것은 정말 행복한 시간이다. 여러분들도 꼭 골프가 아니더라도 가족과 함께 의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보기를 바란다. 이상 오늘의 스팀아틀라스 소개글을 마친다.

Alt text

Alt text

@sean2masaaki

steem-atlas unforgettabletrip thebestfoodpost travel korea jincheon ananti golf course family happiness life

Sort: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