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바하캘리포니아 물레헤 화산 국립공원 (Eco Tour Las Tres Vírgenes)

2024.3.24(일)

고래투어가 취소된 김에 오랜만에 온 가족이 늦게까지 잠을 푹 잤더니 아침에 피로가 많이 풀렸다.
아침에 일어나니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도 흐렸지만, 풍경은 너무나 아름답다.

^{아름다운 아침바다 풍경}

오늘은 고래투어가 취소되면서 아무런 일정이 없어 급하게 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전망대에서 브런치를 하기로 했다.
국립공원 가는 길. 멋있는 절경이 펼쳐져서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Las Tres Vírgenes 국립공원 가는 길}

전망대에 도착했다.
Volcan Tres Virgenes(세명의 성녀) 라고 불리는 국립공원으로 총 3개의 봉우리가 있는 산인데 지금은 휴화산이다. 마지막 가장 낮은 봉우리 (El Azufre)에는 아직도 뜨거운 김이 땅속에서 피어오르고 있고, 그 근처로 가면 황냄새가 코를 진동한다. 이 곳은 트래킹을 하는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곳이다. 보통 날씨가 선선한, 많이 덥거나 춥지 않은 3월과 10월에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가장 높은 봉우리(La Vírgen)까지 가는 길은 1박 2일이고, 산 중턱에서 가이드와 개인텐트를 치고 야영을 해야한다. 가격은 인당 1500페소. 그 외 당일 트래킹도 있는데 중간 봉우리 (El Azufre)는 300페소, 아래 봉우리 (Viejito)는 150페소다.

^{Las Tres Vírgenes 산}

잠시 멋진 풍경 뒤로하고 배가 고파서 식사주문을 했다.
부리또, 케사디아, Huevo con Jamon과 Chorizo를 주문하고 음료는 어른은 커피 아이들은 핫초코를 시켰다.

^부리또

^{Huevo con Jamon (하몽달걀스크램블)}

^{Huevo con Chorizo(소시지달걀스크램블)}

배가 부르니 살것 같다. 이곳은 6개의 오두막 숙소가 있는데, 1박에 450페소. 바비큐 해먹을 수 있다. 이 지역은 산양사냥을 하러 오는 내외국인에게 인기가 많다.
아 정말 날씨가 쾌청하고 아름다웠다.

^{오두막형 숙소와 주변 분위기}

^{드넓은 국립공원 풍경 I}

^{드넓은 국립공원 풍경 II}

이름: 물레헤 화산공원 (Eco Tour Las Tres Vírgenes)
주소: CFHF+X4 Las Vírgenes, Baja California Sur, México
시간: 관리자에게 전화해서 방문일시에 문을 여는지 확인 필요 (+52-615-104-2291, Sr. Oscar fidel)

[//]:# (!steematlas 27.4299375 lat -112.5271875 long 멕시코 바하캘리포니아 물레헤 화산공원 (Eco Tour Las Tres Vírgenes) d3sc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