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steemzzang11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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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녹이 낀철길 사이에
민들레와 씀바귀가 집을 지었다

위험하지 않으냐고
시끄러워서 잠이나 잘 수 있느냐고
걱정스럽게 물었지만

사이 좋게 잘 산다고
남의 집 정원
하나도 부럽지 않다고
생글거리는 눈이 먼저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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