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걷기보다 좋다 -15분 운동
누구나 알고 있는 건강 상식이지만 이런 삶을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다. 최근 이런 삶의 기본을 잘 지키는 게 천천히 늙고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공개됐다.
매일 15분 정도 계단을 오르거나 빠른 속도로 걷는 사람은 사망 위험이 19% 가량 낮아졌다. 매일 3시간 정도 느리게 걸은 사람들은 사망 위험이 4% 낮아지는 데 그쳤다. 사망 원인별로 위험도를 분석했더니 빠르게 걷기는 암 사망률보다 심혈관 질환 사망률에 더 크게 영향을 줬다. 최근 고강도 걷기 운동이 ‘건강한 노화’의 비결이라는 또다른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가볍게 걷는 것만으로도 신체 기능엔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걷기 속도를 단계적으로 높일 수 있다면 더 큰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이 다양한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춰준다.
취침 시간이 늦어지는 사람은 간경변 위험이 2.57배 가량 높아졌다. 파킨슨병, 비만, 당뇨병 등도 수면 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으로 분류됐다. 9시간 넘게 '긴 잠'을 자는 습관은 건강에 크게 해가 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스스로 9시간 넘게 오래 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침대에 누워 뒤척이는 시간 등을 고려하면 실제 수면 시간은 이보다 짧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9시간 넘게 잔다고 답한 사람의 22% 정도는 실제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수면에 대한 정의를 바꿔야 한다. 그동안 7시간 가량 '수면 시간'을 지키는 게 좋다. 앞으로는 잠자리에 드는 시간 등 '규칙적인 수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본문 이미지: 한국경제
7시간 수면을 지키려고 하는데, 왜이렇게 유혹하는 것들이 많은지요.
다시 마음을 좀 먹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