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무엇이기에

in #steemzzang1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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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의 참상은
비가 그치고 물이 빠지고 나도 그대로다.

말로만 전해 들을 때도 어떻게 할까
걱정이 앞서는 마음이지만
막상 수해지역을 가보면 그 말도 안 나온다.

그동안 다니던 길은 무너지고
물은 새 길을 내고

자연 앞에서
사람도 미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