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5세 정호승이 올해 등단 52주년을 맞아 '편의점에서 잠깐' 이라는 시집을 냈습니다.
실패에 감사하고, 어리석음에 감사하고, 실패없는 성공없고, 패배없는 승리없고, 이별없는 사랑도 없다는 말처럼 예고되어 있다는 것은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 유한하다는 것이고 그래서 사랑이 더욱 소중해집니다.
2023년.3. 정시인이 초중고를 다녔던 대구 수성구에 정호승 문학관이 문을 열어 내년이 개관 3주년이 됩니다.
지금에서야 편안한 마음으로 시를 쓰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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