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의 統攝 (통섭)

in #steemzzang21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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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교수는 동물행동학에서 '개미'를 연구한 진화생물학자입니다.
오랜 시간 연구하면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몸으로 느끼며 통섭의 중요함을 강조하게 되었습니다.
'통섭'이라는 말은 1998년에 미국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이 강조했던 말인데 최교수는 한국에서 '통섭' 전도사가 되었습니다.
그뜻은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이 서로 아우르고 이어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시대 최대의 과제는 기후변화인데 기후변화 측면만 가지고는 이 난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로 인한 생물 다양성이 사라지고 있는 심각한 문제를 따로 떼어낼 수 없습니다.
작은 곤충 한 마리가 사라지면 어떤 재앙이 오는지 모릅니다. 생태계에 균열이 오고 인간에게도 심각한 문제가 됩니다.
이런 상태를 만든건 호모 사피엔스입니다.
홈모 심비우스로 바뀌지 않으면
모든 다른 생물들은 '인간이라는 종(種)' 이 사라져 주기를 바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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