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s)dobro88888888 (48)in #tasteem • 7 years ago (edited) 넌 몸 돌려 날 돌아보았다. 난 너를 새벽 종소리 같은 목소리로 불렀기에. 황혼이 깃들었을 때 나무에서 떨어지는 잎사귀를 타이르는 목소리로 불렀기에. 난 나를 아침 이슬과 저녁때 지는 해와 저 하늘의 저 양초와 눈물 한 방울 그리고 어린 시절의 추억을 거미집 같이 휘날려버리는 바람을 타이르는 소리로 불렀기에… 넌 몸 돌려 날 돌아보았다. 당장 포풀라나무의 솜털이 날라와 나의 손바닥과 너의 손바닥에 하얀 구름으로 앉았다. #tasteem-kr #muksteem #jjangjjangman #bu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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