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사 태극기와 찢어진 청바지
찢어진 청바지는 1960년대부터 1970년대 사이의 시기에
전쟁, 소비주의,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반대로
시스템에 대한 반항과 개인의 자유를 상징하는 의미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시스템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았는데 국가가 전쟁을 하기로 결정하고,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았는데 소비하지 않고서는
생존할 수 없는 사회에 속해 있거나,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았는데 사회적 불평등의 구조적 한계 속에
갇혀 있음을 의미할 것입니다.
왜 기존의 방식으로만 국가의 존립과 이익을
보존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왜 일장기는 일장기라는 시스템 속에 갇혀서만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진관사 태극기는 일장기 위에 태극기 모양의 형상을
덧칠해서 그린 태극기입니다.
왜 일장기로만 우리나라를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일장기 위에, 태극기를 그리면
태극기로 우리나라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 심정이, 일제 시대에 일장기 위에
진관사 태극기를 그린 분의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찢어진 청바지는 청바지 자체를 부정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형상적으로, 결과적으로 나타난
진관사 태극기에 대해서
태극기를 훼손하고 싶어서라는 의도라고
해석하는 것은 진실을 왜곡하는 것입니다.
기존의 방식을 답습하고서는 생존할 수 없을 때에 도달했을 때에라야,
비로소 찢어진 청바지 정신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입니다.
지금 기존의 자유 민주주의 정신만으로 생존할 수 있는 게 맞습니까?
지금 곧이곧대로,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식으로 희생당하는 게 맞습니까?
희생이 만약에 아직 그 미래가 도래하지도 않았는데,
마치 예정돼 있는 것처럼 강요당하는 사회 질서는
기존 방식을 답습하는 사회 시스템이 고장나 있다는 증거입니다.
찢어진 청바지 정신은
단지 답습하기만 하는 것을 미덕으로 하는 사회에
갇혀 있지 않겠다는 정신인 것입니다.
그러한 정신은 어느 한 쪽에 치우쳐 있는
정신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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