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일기 #187

in #travel3 months ago (edited)

2025.4.25(금)

오늘은 드디어 기대하던 시카고 투어 첫날!
내일 날씨가 춥다고 해서 내일 오후 일정이었던 Shoreline Sightseeing Architecture River Tour(보트투어)를 오늘로 변경하고, 오늘 계획했던 스카이덱 투어를 내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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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자연사 박물관 입구
Field Museum

시카고 첫투어는 필드 자연사 박물관. 개장시간 09:00에 맞춰 오려고 했는데 아침에 늦잠을 자서 10:30에 도착했다. 예약이 필요 없는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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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자연사 박물관 메인레벨
Field Museum Main Level

그라운드레벨과 메인레벨을 돌고나니 1시간이 지났다. 벌써 6천보를 걸었다. 조식을 든든히 먹고 왔는데 배가 고프다. 아이들도 지치고 우리부부도 지쳤다. 뭐라도 먹으면서 쉬어야겠기에 푸드코트에서 잠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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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자연사 박물관 푸드코트
Field Bistro

30분 정도 쉬고 나니 조금 기운이 났지만 아이들 얼굴에는 이미 웃음기가 사라졌다. 아이들과 박물관 투어는 쉽지않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 그래도 아이들이 좀 컸는지 짜증 한번 내지 않아서 고마웠다. 마지막 남은 3층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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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자연사 박물관 어퍼레벨
Field Museum Upper Level

다산의 상징 선사시대 비너스가 저렇게 작을꺼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다. 신선했다.

아무튼 자연사 박물관 투어를 다 돌고나니 3시간이 지났다. 대충 스윽 지나만 다녔는데도 그렇다. 3시간 동안 14,000보를 걸었다. 박문관 투어 장난 아니다. 도저히 지하철역까지 걸어갈수 없어서 우버를 불렀다. CTA 3일권을 20불에 끊었는데 우버값이 24불 ㅎㅎ 호텔로 바로 가서 뻗었다. 애들러 천문관은 포기.

박물관에 대한 가족평가는 웅장하다. 대단하다. 재미있다. 힘들다.

#travel #mexico #chicago #krsuccess #life #ro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