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
큰 병원에서 셀 수도 없이 아픈 사람들과 그 가족을 보았다.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하는 사람,
어린 아이를 꼭 안고 울음을 참는 사람,
의사에게 연신 절하는 사람,
의식도 없이 실려가는 사람,
수술실 앞에서 기도하는 사람,
아파서 끙끙 앓는 사람,
그러다가 가족들 전화를 받을 때는 애써 밝아지는 사람...
왜 내 가족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원망하기보다는
누구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
분명 이겨낼 수 있는 일,
삶에 더 감사하고 하루하루 존재해야 하는 일임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하지만 내 생각과 마음은 쉽사리 타협하지 못한다.
바쁘게 하루를 보내며 잠시 잊고 지낸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정확히 무슨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부디 파치형이 힘낼 수 있기를.
파치형의 온 가족분들도
건강과 행운, 행복이 모두 함께 하길 바랄게
퐈이팅!!!
잘은 모르겠지만,
다~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내님 상태가 안 좋으신가 봅니다.
모두 힘 내시길 바랍니다.
에공. 아내님이 많이 아프신거 같네요
두분다 잘 이겨 내실겁니다
힘내세요
아이가 아파서 갔던 새벽 응급실 광경들을 잊지 못합니다.
신발도 제대로 신지 못하고 나선 어머니가 엎드려서 기도하던 모습이 가장 잊지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