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꾹oracle.hyun (25)in #yonghyun • 7 years ago 처마끝에서 수줍은 자락은 그 안에서 화려하게 펼쳐낸다 마치 가슴을 펴 보이듯 뼈마디에 드러나는 강하고도 넓은 안식 바라보듯 내려앉는 시선은 어느새 창공으로 훌쩍 올려 버린다 한참을 그러고도 품어 안는다 마치 어미새가 그러하듯이 말이다 #stee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