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9.17(life)

가는날이 장날이라고..ㅠㅠ
어제 저녁에는 외식을 하자고 아이들 하고 약속을 했어요..
외식이라 해야 동네 수제버거집 이지만 큰아이는 버거를 둘째 아이는 치즈 스틱을 좋아해 오후 공부가 끝나고 유모차에 두녀석을 태워 버거집으로 갔는데 9월25일날 재오픈을 한다고 ..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큰아이가 좋아하는 중국집으로 발길을 옮겼는데 하필 어제 중국집 사장님 아들이 군대에 입대한다고 임시휴일이 적혀있네요..
인내심이 많지 않은 큰아이 배고프다고 울고 난리 ..
다시 유모차를 돌려 피자스쿨로 고고..
평상시 이집 피자는 별로 선호하는 맛이 아니라 망설였는데 배고프다고 난리치는 바람에 무조건 들어가 이것저것 주문 역시나 맛은 영..
반도 안먹고 take out 사위아들 저녁으로 해결했네요..
할미노릇 정말 힘든하루 였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