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같은 이야기가 아닌 동화 같은 이야기가 많은 세상이 되면 좋겠다.
오늘 아침에는 걸으면 이런 생각을 했다.
영화 같은 이야기가 아닌 동화 같은 이야기가 많은 세상이 되면 좋겠다, 뭐 이런 생각이다.
영화 이야기는 대개가 어떤 사실이나 극적 내용을 영상으로 극적으로 꾸며 감동도 있지만 잔인한 장면이나 인간의 본성을 말살하는 장면에 두려움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
어찌 보면 현실세계에 기반한 스토리에 덧칠을 과하게 하던 적당히 하던 그런 류라고 보면 비슷한 견해가 될지 모르겠다.
예를 들어 요즘 세간에 관심이 가는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많은 영화가 나올 거 같다.
별로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영화적 소재는 넘쳐난다고 해도 되겠다.
그러나 동화는 어린이를 위하여 동심을 바탕으로 하여 지은 이야기인지라 경이로운 요소와 사건이 들어 있다 해도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감성의 제밀 아랫부분부터 포근하게 적셔주는 그런 느낌이 있다.
동화의 주제는 선함이나 따듯함이며 이야기가 인간적이란 생각이다.
물론 동화도 아니 그런 것이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내가 아는 동화는 그렇다.
그래서 나는 생각한다.
영화적 소재가 많은 사회보다는 동화적 소재가 많은 사회가 더 행복한 사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요즘 세상을 보면 이이들이 뭘 보고 배우지 싶은 사건들이 눈과 귀를 끌어가니 마음도 그렇게 될까 걱정이 된다.
한없이 좋은 말이나 너무 없어 보이고 유치해 보이던 말,
"착하게 살자!"
이 말이 다시 눈에 들어오는 이유는 뭘까?
그들 가슴에 "착하게 살자!"가 들어가 있었다면 오늘날 그런 악마와 같은 사람은 되지 않았을 거 같다.
"착하게 살자!"
우리 착하게 살자, 동화 속 이야기처럼 착하게 살자.
감사합니다.
2025/08/18
천운
@cjsdns, I was really moved by your reflection on the difference between movie-like and fairy tale-like societies! The image of you walking and contemplating this is beautiful.
Your point about movies often exploiting sensationalism and even fear, while fairy tales aim for warmth and goodness, is so insightful. The idea that a society rich in fairy tale material would be a happier one resonates deeply, especially considering the sometimes disturbing realities we see.
"착하게 살자! (Let's live kindly!)" - That simple message is so powerful. Thank you for sharing your thoughts and reminding us of the enduring importance of kindness and compassion. This is a message we all need to hear! What kind of fairy tale society do you envision specifically?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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