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4] 라면 소동
여행에서 돌아왔으니
작물이 기다리는 밭으로
아침 일찍 달려갔다.
깨야, 고추야, 벼야 벨 일 음찌?
별일은 없어 보인다.
고추 곁순을 따 주고
마늘을 손질 하다보니 점심 때.
오늘은 사골라면으로…
어라?
스프와 라면을 털어 넣었는데 왜 안 끓지?
들여다 보니 휴대용 버너에 가스가
떨어진 거다.
가져온다고 하고 깜빡했다.
굶을 수는 없으니 불을 지폈다.
라면을 끓이는지 사골국을 끓이는지….
냄비는 새카맣게 그을렀고…
건너편에서 마늘 캐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대단한 요리라도 하는 줄 알겠다.
음…. 라면…..
불었으면서 덜 익었다.
배고파서 그냥 먹었다.
라면 냄비!
너무 예쁜거 같아요~ ^^
제 5 회 스팀잇 포스팅 큐레이션 이벤트 참여자 글 - 2025-06-05
https://www.steemit.com/@talkit/-5----------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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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라면 냄비가 섹시합니다. ㅋㅋ
지가 섹시한 거 아니면 취급을 안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