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9-5] 기분 좋은 해후
휴대폰을 들여다 보며
혼자 김밥천국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누군가가
“OO님 안녕하세요?” 한다.
순간 이 시간 이 장소에서
나를 알아 보는 사람이 있을리가
없는데? 하면서 고개를 드니
내가 퇴직하기 2년 전에
옆자리에 앉았던 신입이다.
반가워 하며 악수를 나누고 보니
그의 아내가 일어나 다소곳이
인사한다.
둘이 점심 식사하러 온 것이다.
서로의 근황을 묻고
잘 지냄을 확인했다.
축하할 일도 있었는데
아내가 임신 5개월 째란다.
먼저 일어서면서
그들의 밥값을 계산했다.
오지랖 같지만 열심히 삶을 일구는
젊은 부부가 보기 좋았고
아기 가진 축하의 의미로.
기부니가 좋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그예전에 신입이 먼저와서 아는 척을 할정도라면....
도잠님이 꽤 괜찮은 직상 상사였음을 짐작할 수 있지요..
밥값도 먼저 계산해주시요...
멋져부러🥰 입니다.~~~~
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외면할 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ㅋㅋㅋㅋㅋ
저도 절로 기분좋아지네요^^ㅎ
좋은 선배 두셔얄텐데. ㅎㅎ
돈을 잘쓰시네요^마음의 넉넉함이보입니다~
분식 두세가지가 큰 비용은 아니더라구요. ㅎㅎ
제 5 회 스팀잇 포스팅 큐레이션 이벤트 참여자 글 - 2025-09-06
https://www.steemit.com/@talkit/-5----------2025-09-06
@talkit님이 당신을 멘션하였습니다.
멘션을 받고 싶거나 받지 않으시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빠른 시일내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훈훈한 스토리~
도잠님~ 너무 멋지세요! 👍 ^^
별말씀을 다…. 감사합니다.
이런 밥값 이라면 언제든지
기분 좋게 낼 거 같습니다
글츄…..
쓱형도 분명 밥값 내줬을 거에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