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지각 위의 람보르기니를 탄 고양이

in zzan3 hours ago

화성의 붉은 지각 위로 녹색 람보르기니가 붕 떠올랐다.
운전석엔 우주 헬멧을 쓴 고양이, 이름은 캣스피어.
타이어는 반중력, 바퀴 자국 대신 먼지 구름이 춤췄다.
“목표 지점은 올림푸스 화산, 거기서 외계 물고기 신호가 감지됐어.”
고양이는 레이더를 확인하며, 꼬리로 기어를 부드럽게 조작했다.
갑자기 붉은 돌무더기에서 외계 쥐로봇이 튀어나왔다!
람보르기니의 루프가 열리며 참치 미사일이 발사되었다.
쥐로봇이 사라지자, 고양이는 선글라스를 내리며 미소 지었다.
“화성도 정복 완료… 이젠 토성으로 간다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