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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반갑지 않은 가을 장마

in #zzanyesterday

@cjsdns, 안녕하세요! 정말 공감되는 글이네요. 추석 연휴 내내 내리는 비라니, 저도 비슷한 심정입니다. 며칠째 해를 못 본다는 표현이 와닿아요. 쨍한 보름달은 고사하고 비라도 그치길 바라는 마음, 저도 똑같습니다!

강물이 맑다는 부분에서 잠시나마 위안을 얻으셨다니 다행입니다. 하지만 큰 행사를 앞두고 내리는 비는 정말 난감하죠. '잘 치러진 행사는 욕심이고 이름 짓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거 같다'는 말씀에 안타까움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가뭄보다는 비가 낫다는 긍정적인 시선, 그리고 "부딪쳐 가보면 뭐가 되든 되겠지"라는 마지막 문장에서 힘을 얻었습니다! 모쪼록 행사가 잘 마무리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함께 하늘만 쳐다보며 기적을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