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보다 뜨거운 욕망

in #zzanyesterday

다음포털에서 희망보다,를 치니 따라 나오는 문구가 있다.
"나는 차가운 희망보다 뜨거운 욕망이고 싶다' 이다.
하여,뭐지 싶어 찾아봤다.
그랬더니 김원영 작가 이름이 나온다.
나는 그를 잘 알지는 모르나 유명한 인물이라 티비나 기타 매체를 통해서 들어본 이름이지 싶기는 했다.
그러나 알아볼수록 참 대단한 사람이구나 싶어 그에 대하여 알아보니 알아볼수록 놀라움을 준다.
그리고 뭔가 부끄러움같은것을 느끼게 하는 그런게 있다.

장애를 극복함에 있어 혼자가 아닌 함께를 주장하는 확고한 사고가 있는거 같다.
변호사였으며 작가이고 춤꾼을 자처하고 무대를 채워가는 공연기획자이기도 한 그를 보면 나 자신에 대해 뭔가 말하고 싶은게 생기게된다.

사실 오늘 희망보다라는 단어를 생각한것은 내가 어머니와 함께 하면서 너무 많은 희망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서였다.
그게 나나 어머니에게 오히려 중요한것을 놓치게하는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서이다.

그래서 가끔씩은 희망 같은것을 내려 놓고 그래, 지금 이대로도 이만큼도 큰 축복이고 행복이지, 그러니 순간에 최선을 다하자 이런 생각을 한다.
그러면서도 조금만 더 좋아지시면 하는 기대, 희망 이런것이 있다.

그런데 오늘 만나게 된 "희망보다 뜨거운 욕망"이라는 말이 선물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왜냐하면 왠지 모르게 내마음의 무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엔진같은 욕구 혹은 욕망같은 것이 사그러드는 느낌이었는데 오늘 희망보다는 뜨거운 욕망이라는 말에서 삶의 에너지를 재처리해서 사용할수 있을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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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steemzzang, what a thought-provoking post! I love how you stumbled upon that quote by Kim Won-young and turned it into such a personal reflection. It's inspiring to see how his advocacy for collective action and his multifaceted life as a lawyer, writer, and performer resonated with your own experiences.

Your vulnerability in sharing your thoughts about balancing hope and acceptance in caring for your mother is truly touching. The idea of embracing "뜨거운 욕망" (burning desire) as a way to reignite your inner energy is powerful. This post is a beautiful reminder to find strength and motivation in our desires, even amidst life's challenges. Thanks for sharing this insightful journey with us! I'm sure many will find solace and inspiration in your words.